2025.03.10 한국 사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머물며, 조만간 정치인들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른바 '관저 정치'를 재개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 석방 후 관저에서 휴식, 정치권과의 소통 재개
윤석열 대통령은 복귀 이틀째인 어제,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관저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장이나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지만, 하루 전 체포 직후 나눈 대화가 정치권을 통해 전해졌다.
윤 대통령을 관저까지 직접 배웅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52일 동안 많이 배웠고, '구속기소'를 다시 생각해 봤다"는 윤 대통령 발언을 전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생각이 많이 났다"고도 말했다는데,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 '사법농단' 수사를 지휘하며 이들을 구속시킨 장본인이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도 각각 윤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전했는데, 윤 대통령은 권 원내대표에게 "당 지도부가 고생 많았다"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2. 대통령실, 외부 활동 자제 및 메시지 절제 강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당분간 관저에만 머물러 외부 활동은 자제할 것이고, 메시지를 내도 절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석방 직후 "추운 날씨에 응원을 보내준 국민들, 또 미래 세대,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감사하다", "구속수감되거나 고초를 겪는 분들의 석방과 건강을 기도하고, 탄식투쟁은 멈춰달라"는 내용의 짧은 입장문을 냈다.

3. '관저 정치' 재개, 지지층 결집 호소 예상
혼란에 대한 사과는 없었고, 감사의 대상은 지지층으로 한정했는데, '관저 정치'를 재개하며 메시지를 낸다면, 마찬가지로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는 내용일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내란세력과 추종세력의 난동이 극렬해질 것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벌써부터 '관저 정치' 재개를 경계했다.
4. 정치적 의미와 전망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정치' 재개는 여러 가지 정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지지층 결집: 윤 대통령은 지지층을 결집하여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야당과의 대립 심화: 야당은 '관저 정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 대통령과의 대립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국민 여론 분열 심화: 윤 대통령의 행보에 따라 국민 여론이 더욱 분열될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의 '관저 정치'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그리고 그것이 한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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