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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불륜설 딛고 김재욱과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

J.D.Choe 2025. 6. 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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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41)이 7세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과 결혼하며 화려한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6월 1일, 경기도 가평 북한강 위에서 펼쳐진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은 연예계와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불륜설과 각종 루머를 딛고 백년가약을 맺은 이들의 결혼식은 화려함과 감동,neuro: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했던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하나씩 살펴보자.

출처 : SBS


결혼식의 시작

최여진과 김재욱의 결혼은 그들의 독특한 러브스토리로 인해 화제가 됐다. 김재욱은 이혼 경험이 있는, 이른바 ‘돌싱’ 신랑으로, 2020년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이 김재욱과 그의 전처와 함께 ‘가족 같은’ 관계로 지내던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당시 최여진은 김재욱 부부의 집에서 일주일 중 5일을 보내며 수상스키를 배우고, 그들을 “아빠, 엄마”라 부르며 친밀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재욱의 이혼 후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불륜설이 불거졌다. 이에 최여진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김재욱의 전처와 영상통화를 하며 “이혼 후에 만난 사이다. 내가 증인”이라는 전처의 지지로 논란을 잠재웠다.

결혼 발표 후에는 재벌설, 교주설 등 황당한 루머들도 퍼졌다. 최여진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이 H그룹 회장 2세라는 소문도 있었고, 사이비 종교에 세뇌당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웃으며 해명했다. 그는 “웃고 넘기기엔 이야기가 너무 커졌다”며 심경을 밝혔다. 김재욱 역시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를 받아 미안하다”고 전하며 최여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출처 : SBS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의 디테일

6월 1일, 가평 북한강에서 열린 결혼식은 초호화 크루즈 위에서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장은 대형 현수막에 부부의 웨딩 사진이 걸린 럭셔리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하객으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이현이, 송해나, 조혜련을 비롯해 장혁, 류승수, 윤종훈, 김빈우, 유빈, 아이비, 홍윤화, 김원효 등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사회는 이현이와 김원효가 맡았으며, 축가는 조혜련, 아이비, 허경환, 류지광 등이 장식했다.

최여진은 모델다운 완벽한 웨딩드레스 핏으로 등장, 과감한 미니 드레스와 스니커즈로 개성을 뽐냈다. 김재욱은 턱시도 재킷에 반바지 차림으로 캐주얼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예물 교환은 독특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프로골퍼가 골프채로 예물 시계를 담은 공을 쳐 신랑에게 전달하고, 최여진과 김재욱이 서로 무릎을 꿇고 시계를 채워주는 로맨틱한 장면이 펼쳐졌다. 최여진은 “프러포즈 때 ‘우리의 시간을 함께 하자’는 말이 좋아서 시계를 예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2부는 선상 파티로 이어졌다. 트로트 가수 류지광이 마이클 부블레의 ‘Home’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고, 조혜련은 ‘아나까나’, ‘빠나나날라’로 흥을 돋웠다. 최여진은 아버지와, 최여진의 어머니는 김재욱과 춤을 추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특히, 25년간 최여진을 키워준 새아버지의 진심 어린 축사는 최여진과 그의 어머니를 눈물짓게 했다.

 

출처 : SBS

다사다난했던 준비 과정

결혼식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김재욱은 최여진의 로망을 위해 크루즈 결혼식을 준비했지만, 결혼식 3일 전부터 문제들이 발생했다. 스포츠 커플답게 준비한 이벤트들에서 차질이 생겼고, 고가의 예물 시계가 물에 빠지는 사고까지 일어났다. 최여진은 “왜 이렇게 해야 하냐”며 화를 내기도 했고, 김재욱은 연습 중 부상까지 입었다. 결혼식 당일까지 크루즈 세팅이 완료되지 않아 불안에 떨기도 했지만, 결국 포토존, 포토 부스 등 화려한 인테리어로 완성된 결혼식장은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하객들은 “최여진다운 결혼식”, “이런 신부가 어딨냐”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조혜련은 “남편이 돌싱이라 진짜 잘할 것”이라며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고, 류승수는 결혼생활 조언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일본 방송인 사오리는 “언제나 챙겨주는 여진 언니”라며 셀카를 공개했고, 박하나, 김혜선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 : SBS

새로운 시작,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미안하다, 사랑한다, 외과의사 봉달희, 응급남녀 등 다수의 드라마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결혼식을 통해 힘든 루머를 딛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그녀는 “연인이 아니어도 평생 친구로 갈 사람”이라며 김재욱과의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현재 3층 신혼집 공사 중이며, 앞으로의 행복한 삶을 기대케 한다.

최여진과 김재욱의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은 화려함과 진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이었다. 논란을 극복하고 서로를 향한 사랑과 신뢰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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