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LCK 로드 투 MSI
2025년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LCK 로드 투 MSI 2025는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두 팀을 선발하는 고강도 토너먼트다. 이 대회는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MSI 2025의 한국 대표를 결정짓는 중요한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CK는 2025년 초반 First Stand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HLE)가 우승하며 두 팀 모두 MSI 본선 브래킷 스테이지 직행이라는 특권을 얻었고, 이로 인해 이번 로드 투 MSI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글에서는 로드 투 MSI의 포맷, 주요 팀, 경기 일정, 그리고 팬들의 반응을 정리한다.
로드 투 MSI 2025: 대회 개요와 포맷
LCK 로드 투 MSI는 2025년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는 단판 토너먼트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King of the Hill 브래킷을 통해 두 팀을 선발한다. 이 대회는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LoL Park에서 1~2라운드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3~5라운드를 진행하며,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Bo5)와 Fearless Draft 규칙(한 번 사용한 챔피언은 해당 시리즈에서 재사용 불가)을 따른다.
포맷 상세
- 상위 브래킷: 정규 시즌 1위와 2위 팀이 3라운드에서 첫 경기를 치르며, 승자는 즉시 MSI 1번 시드로 확정된다.
- 하위 브래킷: 5위와 6위 팀이 1라운드에서 맞붙고, 승자는 4위 팀과 2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이후 3위 팀과 대결을 거쳐 하위 브래킷 최종 승자가 상위 브래킷 패자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MSI 2번 시드를 놓고 경쟁한다.
- 특전: LCK는 First Stand 우승으로 두 팀 모두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MSI 우승 팀은 2025 월드 챔피언십 직행 티켓을, 상위 2개 지역은 추가 월즈 시드를 획득한다.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약 27억 원)가 걸린 MSI 2025로 연결되며, 한국 팀들의 성적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위상을 결정짓는다.

주요 참가 팀과 전망
2025년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 결과, 상위 6개 팀은 Gen.G, 한화생명 e스포츠(HLE), T1, Dplus KIA(DK), KT Rolster(KT), NS RedForce로 확정되었다. 이 중 Gen.G와 HLE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1. Gen.G
- 주요 선수: Chovy(미드), Canyon(정글), Peyz(바텀)
- 특징: 2024 MSI 챔피언이자 LCK 컵 우승 팀으로, 2025년 1~2라운드에서 18-0 무패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정규 시즌 1위로 상위 브래킷에 직행, HLE와의 3라운드 경기가 주목된다. Chovy의 안정적인 플레이와 Canyon의 공격적 정글링은 팀의 핵심 강점이다.
- 전망: Gen.G는 Bo3에서 HLE를 2-0으로 압도했으나, Bo5에서는 HLE에 밀린 적이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팬들은 “Gen.G의 조직력이 MSI에서도 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Chovy(미드)
2. 한화생명 e스포츠 (HLE)
- 주요 선수: Peanut(정글), Viper(바텀), Zeka(미드)
- 특징: First Stand 2025 우승 팀으로, LCK의 MSI 직행 특권을 확보했다. 정규 시즌 2위로 상위 브래킷에서 Gen.G와 격돌한다. 그러나 최근 7~8주차에서 KT, Gen.G, DK에게 연패하며 약점을 노출했다.
- 전망: Peanut과 Viper의 기복이 변수로 작용하지만, Bo5에서의 강한 집중력은 위협적이다. 한 팬은 “HLE는 큰 경기에서 강하다. MSI에서도 깜짝 활약 기대”라고 전했다.

Peanut(정글)
3. T1
- 주요 선수: Faker(미드), Zeus(탑), Keria(서포트)
- 특징: 전통의 강호 T1은 최근 부진으로 3위에 머물렀다. 정규 시즌에서 NS RedForce에 패하며 흔들렸지만, Faker의 경험과 Keria의 플레이메이킹은 여전히 강력하다.
- 전망: T1은 하위 브래킷에서 시작하지만, 팬들은 “Faker의 큰 경기 감각은 믿을 만하다”며 반전을 기대한다.

4. Dplus KIA (DK), KT Rolster (KT), NS RedForce
- DK: Showmaker(미드)의 부진이 아쉬우나, 신예 Siwoo(탑)와 Lucid(정글)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 KT: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후반부 반등에 성공하며 5위로 진출. 하위 브래킷에서 기회를 노린다.
- NS RedForce: 6위로 간신히 진출했지만, T1을 꺾은 저력으로 다크호스 가능성을 보인다.
경기 일정과 관전 포인트
- 일정 (KST 기준, LoL Park 및 사직실내체육관):
6월 7일~8일: 1~2라운드 (5위 vs 6위, 승자 vs 4위, 서울 LoL Park)
6월 13일: 3라운드 (1위 Gen.G vs 2위 HLE,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6월 14일~15일: 4~5라운드 (하위 브래킷 최종전 및 MSI 2번 시드 결정전)
- 티켓: LoL Park은 경기 52시간 전 우리은행 원뱅킹 앱, 48시간 전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40,000).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티켓은 공식 LCK 채널을 통해 확인.
- 관전 포인트: Gen.G와 HLE의 상위 브래킷 대결은 MSI 1번 시드를 결정짓는 핵심 경기다. Fearless Draft로 인해 챔피언 풀 깊이와 전략적 유연성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하위 브래킷에서는 T1의 반전 가능성과 NS RedForce의 다크호스 활약이 주목된다.
팬들의 반응과 소셜미디어 열기
소셜미디어에서는 로드 투 MSI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한 팬은 “Gen.G의 18-0 기록은 역대급. MSI에서도 우승 가능성 높다”며 Gen.G를 응원했다. 반면, HLE 팬들은 “Peanut과 Viper가 제 페이스를 찾으면 충분히 Gen.G를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T1의 부진에 대해서는 “Faker가 부산에서 각성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또한, 부산 개최 소식에 “부산에서 열리는 MSI 예선, 현장 분위기 기대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SOOP 채널에서는 로드 투 MSI 부산 초대권 이벤트가 진행되며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MSI 2025와의 연결
로드 투 MSI에서 선발된 두 팀은 밴쿠버 MSI 2025의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MSI는 LCK, LPL(중국), LEC(유럽), LTA(아메리카), LCP(아시아-태평양)에서 각 2팀씩 총 10팀이 참가하며, 플레이-인 스테이지(4팀)와 브래킷 스테이지(8팀)로 나뉜다. LCK의 두 팀은 First Stand 우승 특전으로 플레이-인 없이 본선에서 시작하며, 이는 경기 부담을 줄이고 전략 준비에 유리하다. MSI 우승 팀은 월드 챔피언십 직행, 상위 2개 지역은 추가 월즈 시드를 획득한다.

2025년 LCK 로드 투 MSI는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다. Gen.G와 HLE의 치열한 상위 브래킷 대결, T1과 NS RedForce의 하위 브래킷 반전 가능성은 팬들에게 짜릿한 기대감을 안긴다. 6월 7일부터 시작되는 이 여정은 서울과 부산을 뜨겁게 달구며, MSI 2025에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할 두 팀을 선발한다. 소셜미디어에서는 “LCK가 MSI를 지배할 것”이라는 낙관론과 함께, Fearless Draft와 새로운 포맷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과연 어떤 팀이 캐나다 밴쿠버로 날아가 LCK의 자존심을 지킬지, 그 뜨거운 여정을 지켜보자!
#로드투M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