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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트론 공모주, 코스닥 상장의 새로운 기회인가? 최신 이슈와 투자 포인트 분석

J.D.Choe 2025. 5. 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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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자 여러분! 오늘은 2025년 5월 주목받는 공모주 중 하나인 키스트론의 상장과 관련된 최신 이슈를 다뤄보겠습니다. 키스트론은 고려제강 그룹의 계열사로, 전자부품용 와이어 제조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이슈는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키스트론 기업 개요

키스트론은 1992년 설립된 고려제강 그룹의 계열사로, 주력 사업은 Cu·Fe 바이메탈 와이어 제조입니다. 이 제품은 구리와 철을 접합한 복합 금속 소재로, 내구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해 전자기기, 산업용 제품,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특히, 키스트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u·Fe 바이메탈 와이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독점적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키스트론의 매출은 약 690억 원, 영업이익은 59억 원으로, 안정적인 재무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출의 약 **90%**가 수출에서 발생하며, 미국(17%)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발전 및 임대 사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으며, 공모 자금을 활용해 고순도 알루미늄 선재, 합금 제품, 자동차 시트 열선용 MCF(금속도금탄소섬유) 등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2. 공모주 청약 일정 및 주요 정보

키스트론은 2025년 5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아래는 주요 청약 일정과 세부 사항입니다.

  • 공모가: 3,600원 (희망 범위 3,100~3,600원의 상단 확정)
  • 공모 주식 수: 총 630만 주 (신주 440만 주, 구주 매출 190만 주)
  • 공모 예정 금액: 약 227억 원
  • 수요 예측: 5월 12일~16일, 기관 투자자 경쟁률 1,140.95:1
  • 일반 청약: 5월 22일~23일
  • 상장일: 6월 2일 (단독 상장)
  •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 최소 청약 단위: 50주 (약 9만 원)

수요 예측에서 1,14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4.95%**로, 상장 후 유통 물량은 약 227억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이는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키스트론 공모주 관련 주요 이슈

3.1. 순환출자 구조 해소

키스트론의 상장은 고려제강 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를 정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재 키스트론은 고려제강 주식 **13.2%**를, 고려제강은 키스트론 주식 **6.53%**를 보유하며 상호출자 관계에 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고려제강은 키스트론 지분 전량(86만 6,120주)을 구주 매출로 처분하고, 키스트론도 고려제강 주식을 5년 내 단계적으로 매각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려제강 자회사인 홍덕산업은 보유한 키스트론 지분(316만 7,130주)의 32.6%(103만 3,880주)를 매각하고, 나머지는 2025~2026년에 걸쳐 처분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순환출자 해소는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주식 가치 할인 요인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구주 매출 비중이 **30%**에 달해 조달 자금의 일부가 회사로 유입되지 않고 외부로 유출된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2. 경영 승계와 자금 조달

고려제강 오너 일가의 경영 승계가 키스트론 상장의 주요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영철 회장(28.3%)과 그의 아들 홍석표 부회장(24.14%)이 키스트론의 최대 주주로, 이번 공모에서 오너 일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고 지분에 6~24개월의 매각 제한을 설정했습니다. 이는 상장 직후 대량 지분 매도(오버행) 리스크를 줄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상장이 홍석표 부회장의 경영 승계 자금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키스트론은 지난 10년간 약 36억 원 이상의 배당을 통해 승계 자금을 마련해왔으며, 상장 후 주식담보대출이나 장내 매도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오버행 이슈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3.3.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관세 리스크 대응

키스트론의 매출 중 약 **90%**가 수출에서 발생하며, 특히 미국 시장이 주요 타겟입니다.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화로 중국 제품의 수입 의존도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키스트론은 중국 대비 낮은 관세 리스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민호 대표는 “미국 고객사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며 키스트론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u·Fe 바이메탈 와이어는 환경 규제로 인해 국내에서 키스트론만 생산 가능하며, 이는 독점적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요인입니다. 또한, 2024년 매출액 690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으로 연평균 5% 성장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3.4. 공모 자금 활용 계획

키스트론은 공모 자금 약 227억 원을 연구개발(R&D)과 신규 사업 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고순도 알루미늄 선재, 알루미늄 합금, 자동차 시트 열선용 MCF, 모터 권선용 CCA(Copper Clad Aluminum) 등 신사업 확장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성장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4.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투자 포인트

  1. 국내 독점적 시장 지위: Cu·Fe 바이메탈 와이어는 키스트론이 국내 유일 생산 기업으로, 환경 규제로 인해 경쟁자가 없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 글로벌 수출 비중: 매출의 90%가 수출에서 발생하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3. 높은 수요 예측 경쟁률: 기관 투자자 경쟁률 1,140:1, 의무보유 비율 14.95%로 상장 초기 주가 안정성이 기대됩니다.
  4. 지배구조 개선: 순환출자 해소로 기업 투명성이 높아지며, 주가 할인 요인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요 리스크

  1. 구주 매출 비중: 공모 주식의 30%가 구주 매출로, 자금이 회사로 유입되지 않고 외부로 유출되는 점은 투자 매력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2. 오버행 이슈: 홍덕산업의 잔여 지분 매각(2025~2026년)과 잠재적 오너 일가의 주식 처분 가능성은 장기적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경영 승계 불확실성: 상장이 승계 자금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있어, 오너 일가의 지분 활용 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5. 투자 전략과 마무리

키스트론 공모주는 높은 수요 예측 경쟁률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으로 단기적인 투자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6월 2일 단독 상장으로 경쟁 종목이 없다는 점은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그러나 구주 매출 비중과 경영 승계 이슈는 중장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는 상장 후 주가 흐름과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 계획을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키스트론은 독점적 시장 지위와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공모주 투자는 언제나 변동성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따라서 철저한 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청약에 참여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키스트론 공모주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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